서울근교 봄꽃 보기 좋은 곳 베스트 5

지금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꽃이 피는 시간은 짧고, 그 순간은 한 해에 단 몇 번뿐입니다.

마음 한켠이 답답할 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환상처럼 펼쳐지는 봄꽃 풍경을 마주해보세요.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지고, 사진 한 장에도 봄이 꽉 들어찹니다.

가장 아름다운 봄을 누릴 수 있는 서울 근교 봄꽃 보기 좋은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레드버튼은 공식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예매 등 즉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1. 용인 에버랜드 튤립축제 – 봄꽃 축제의 정석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매년 봄이면 화려한 튤립 축제로 유명합니다. 약 120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 히아신스 등 다양한 봄꽃이 테마 정원에 조성되어 있어 마치 유럽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정원 ‘포시즌스 가든’은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 추천 포인트: 놀이공원과 꽃 구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 나들이 명소

- 교통: 대중교통 및 자가용 모두 편리한 접근성

2. 과천 서울대공원 – 벚꽃과 동물원의 이색 조합

서울대공원은 벚꽃 시즌이 되면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호수 둘레길과 동물원 입구 주변의 벚꽃 터널은 매년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벚꽃이 막 지고 유채꽃과 철쭉이 이어 피는 시기여서, 봄꽃의 계절감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위치: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추천 포인트: 벚꽃과 함께 동물원, 식물원, 스카이리프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

교통: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 우수

3.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정원 속 봄을 담다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봄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 제격입니다. 약 10만 평의 부지에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정원들이 있어, 봄철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산속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도심의 소음을 잊게 해주는 곳입니다.

위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추천 포인트: 한적한 산속 정원에서 다양한 봄꽃 감상 교통: 자차 이용 권장, 가평역에서 셔틀버스 이용 가능

4. 양평 두물머리 – 자연과 어우러진 봄꽃 풍경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는 물안개와 고요한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봄이면 산수유, 개나리,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특히 느티나무 아래에서 보는 꽃과 강의 풍경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많아 출사 장소로도 손색없습니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추천 포인트: 강과 꽃이 어우러진 자연 풍경, 한적한 산책 교통: 대중교통 이용 시 양수역에서 도보 이동 가능